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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억만장자 상속인 아난트 암바니의 세기의 결혼식

인도 억만장자 상속인 아난트 암바니의 세기의 결혼식

인도 최고 부자 가문의 후손,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회사 상속녀 라디카 머천트의 결혼식이 지난 7월 5일 뭄바이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결혼식은 7개월간의 호화로운 결혼 전 축하 행사와 함께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은 그 세기의 결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억만장자 상속인 아난트 암바니의 세기의 결혼식

결혼식의 주요 하이라이트

화려한 결혼식 장소와 전통 의상

결혼식은 암바니 가족이 소유한 16,000석 규모의 Jio Worl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으며, 비가 내리는 뭄바이에서 경찰이 주변 도로를 봉쇄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결혼식 참석자들은 맞춤형 사리, 레헹가, 쿠르타 등을 입고 레드 카펫을 걸었으며, 이는 인도 결혼식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국제 유명 인사들도 전통적인 인도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존 시나는 자수가 들어간 하늘색 셰르와니와 흰색 바지를 입었고, 닉 조나스는 반짝이는 베이비 핑크 의상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아내 프리양카 초프라는 햇살 같은 노란색 레헹가를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가 가득한 행사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 닉 조나스와 프리양카 초프라, 전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와 보리스 존슨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이 결혼식을 빛내기 위해 뭄바이로 날아왔습니다. 또한 볼리우드 스타 라지니칸트, 산제이 더트, 전 대통령 람 나트 코빈드, 여러 주의 수석 장관, 국가에서 존경받는 크리켓 팀의 멤버들이 참석해 인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비즈니스, 정계의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암바니 가문의 화려한 준비

암바니 가문은 이번 결혼식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으며,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니타 암바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인도의 순수함, 긍정성, 아름다움을 재현하고자 했음을 밝혔습니다.

니타 암바니가 입었던 맞춤형 복숭아 실크 가그라는 제작에 40일 이상이 걸렸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이와 같은 세심한 준비가 결혼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결혼식의 전통적 의식과 세부 사항

전통적인 의식

결혼식 전, 신랑과 신부는 여러 전통적인 결혼 전 의식에 참여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산깃"에서 공연을 펼쳤고, 이는 음악과 춤의 밤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커플은 사적인 "할디" 의식에 참석했으며, 친구와 가족이 신부와 신랑의 머리, 얼굴 또는 몸에 강황 페이스트를 바르는 방식으로 축복했습니다.

신랑과 신부의 패션

신랑 아난트 암바니는 결혼식에서 황금색 셰르와니를 입고 등장했으며, 나중에 스니커즈와 함께 레드 카펫에 등장했습니다. 신부 라디카 머천트는 인도 브랜드 Abu Jani Sandeep Khosla의 수작업으로 수놓은 브라이들 쿠튀르로 눈부신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호화로운 빨간색 테두리의 상아 앙상블에 빨간색과 흰색을 입는 구자라트 전통을 따랐습니다.


호화로운 축하 행사

결혼식 당일뿐만 아니라, 7개월간 이어진 결혼 전 축하 행사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1월에는 유명인이 가득한 약혼 파티가 열렸으며, 3월에는 50,000명 이상의 마을 사람들을 위한 공동 만찬과 1,200명의 손님이 참석한 결혼 전 파티가 있었습니다. 5월에는 가족이 크루즈선을 전세내어 지중해를 여행하며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피트불 등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결혼식의 경제적 영향

이 호화로운 결혼식은 인도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천 명의 손님이 뭄바이로 몰려들면서 지역 호텔 요금이 급등했으며,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도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난트 암바니와 라디카 머천트의 결혼식은 인도의 전통과 현대적인 화려함이 어우러진 세기의 결혼식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결혼식은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 인도의 문화와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암바니 가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